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30일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급증하는 10대 교제폭력 문제를 지적하며, 예방 교육과 피해자 지원 체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자료사진
조 의원은 “10대 교제폭력 피의자가 지난해에만 534명으로 4년 연속 증가 추세에 있다”며, 교제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법적·제도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특히 청소년 대상 교제폭력 예방 교육의 부족을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정부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교제폭력 예방 교육 콘텐츠는 단 두 건에 불과하다”며, 청소년의 교제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자료의 보급과 내용 강화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교제폭력 범죄의 정의를 법률에 명시하고 반의사불벌죄 조항에서 교제폭력을 제외하는 등의 법 개정을 요구했다. 여성가족부는 이에 대해 “교제폭력에 대한 법적 공백이 존재하며, 관련 법안 제정 논의에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재 교제폭력 및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상담 지원 통계가 가정폭력 중심으로 수집되고 있어 교제폭력과 같은 특정 유형의 폭력에 대한 정보 제공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제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통계 체계가 수기로 작성되는 엑셀 파일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통계 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성가족부는 이와 관련해 “통계를 개선하고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은희 의원은 “교제폭력 문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청소년 대상 예방 교육 강화와 피해자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해 정부가 조속히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상대원2구역, 5월 30일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개최… 성남시 ‘적법 처리’ 재확인
- 한국체육산업개발,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수도권 합동 교육 개최
- 성북구립도서관, 수어통역센터와 손잡고 ‘도서관 이용 안내 수어 영상’ 제작
-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기업에 스팀터빈 4기 공급
- 남동구,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우려지역 안내표지판 설치
- 안성시, 5월 마지막 주 '박물관·미술관 주간' 풍성한 문화 축제 연다
-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 고립·은둔 청년 위한 '다 함께 응원 키트' 전달
- KT 고객센터, '15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 선정
- GH, 2026년 보상실무 워크숍 개최
- 정부,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출범…광복 100주년 미래 국가 청사진 만든다
많이 본 뉴스
- 1용산구, 초등학생 겨울방학 체험강좌 운영
- 2현대차그룹, 9개 업계 선도기업과 홍콩 친환경 경제 발전 지원 위한 수소 생태계 구축 MOU 체결
- 3한국체육산업개발,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수도권 합동 교육 개최
- 45월 27일 ‘세계 수달의 날’… 돌아오는 수달, 그러나 아직 안전하지 않은 강
- 5정부,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출범…광복 100주년 미래 국가 청사진 만든다
- 6서소문고가 사고 통제 완화…서울 시내버스 정상 운행·집중배차 실시
- 7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 고립·은둔 청년 위한 '다 함께 응원 키트' 전달
- 8남동구,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우려지역 안내표지판 설치
- 9이재명 대통령 “안보·균형발전·주식시장 정상화 총력”…중동전쟁 대응 점검
- 10텅 빈 버스 줄이고 배차 간격 줄이고…정읍시, 시내버스 교통량 조사 착수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