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열두 번째 강릉문화유산야행이 오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강릉대도호부관아 및 서부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역사를 품고 밤을 누비는 `2024 강릉문화유산야행`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강릉문화유산야행은 밤이 되면 새로운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시설을 연계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유산 매개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야행은 `강릉을 품은 천년의 관아, 강릉대도호부`라는 슬로건으로 낮과는 또 다른 모습을 가진 강릉의 밤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풍성한 야간 볼거리 및 즐길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역사문화시설 개방 및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8가지 테마(야경·야설·야로·야사·야화·야시·야식·야숙) 37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인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을 알리고, 강릉 시민모델이 참여하는 `강릉의 멋, 한복패션쇼`, 밤하늘에 그려내는 `드론, 강릉문화유산 그리다`, 강릉의 대표 무형문화유산 공연인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향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야행에서는 드론 라이트쇼를 기존 1일 2회에서 1회로 줄인 대신 드론 수를 전년보다 100대 더 늘려 강릉의 밤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으며 탄성을 자아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강릉 서부시장에서는 강릉 향토음식과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전통시장 연계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먹거리로 한여름 밤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문화유산인 강릉대도호부 관아를 중심으로 강릉의 역사문화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체험·예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니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참여해 야행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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