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12일 구청 3층 르네상스홀에서 ‘양봉체험장 생산 벌꿀 기부 전달식’을 열고 아카시아 벌꿀 750병을 관내 복지시설 3곳에 기부했다.
지난 9일 올해 마지막 도시양봉교육 일정에서 교육생들이 양봉 교육을 듣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전달한 벌꿀은 구에서 운영하는 양봉체험장(궁동 62)에서 직접 채밀한 아카시아 벌꿀로 600g 용기 기준 750병 분량이다. 시중 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1,350만원에 해당한다.
구는 양봉체험장에서 채밀한 꿀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구로노인종합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구로푸드마켓센터 3곳에 각각 250병을 전달했다.
추후 각 복지시설에서는 위기·긴급 지원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벌꿀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로구는 매년 양봉체험장에서 관내 주민 대상으로 도시양봉 교육과 양봉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한 도시양봉 교육을 마치고 교육참여자 25명 중 21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추후 8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성인(09:30~11:30)과 어린이(15:00~17:00)를 대상으로 일일 강좌형식의 양봉체험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양봉체험장에서 직접 채밀한 꿀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할 계획”이라며 “양봉 교육·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시농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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