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역주민과 동행하는 기억력 검사,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치매어르신과 돌봄가족의 건강관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구로4동 `지역주민과 동행하는 기억력 검사` 진행 모습
‘지역주민과 동행하는 기억력 검사’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센터, 경로당 등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치매선별검사다.
치매 관리 고위험군인 만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치매어르신이나 고위험군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인 진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구는 지난 2월 신도림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3개 동을 돌며 기억력 검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남은 동에서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7월은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9일, 16일, 23일,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류보건지소 3층에서 기억력 검사를 진행한다.
8월 1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로1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8월에는 매주 화요일(6일, 13일, 20일,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고척1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기억력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치매환자와 돌봄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문화 체험, 여행, 심리․정서 지원 집단상담, 요양기관 및 병원 탐방 등) ▲건강 프로그램(요가 등)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7월 23일 오후 2시 구청 5층 강당에서는 치매가족 힐링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이 열린다.
치매 어르신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청백 2팀으로 나눠 풍선 보물찾기, 박 터트리기 등 고전적인 운동회 방식의 게임이 진행되며, 게임과 운동을 접목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치매환자는 물론 돌봄에 지친 보호자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치매는 예방과 체계적인 치료,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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