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평생학습관은 17일 전주만성초등학교에서 이 학교 5~6학년 학생 460명과 함께 ‘청소년 인문융합 진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국안인의 삶 배우는 청소년 진로 콘서트 운영
이번 청소년 인문학 진로 콘서트에는 ‘타악연희원 아퀴’가 초청돼 특강과 공연을 펼쳤다.
특히 타악연희원 아퀴 단원들은 강당에 모인 학생들 사이로 꽹과리와 징, 장구, 북으로 ‘창작 길놀이, HEY!’ 곡을 연주하며 무대를 오갔으며, 전통악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한 창작곡을 바탕으로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쳤다.
또한 국악인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직업의 특성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7곡의 창작 타악 연희곡을 감상한 후 무대에서 대북을 직접 쳐보는 등 타악기 체험도 즐겼다. 또, 미디어드럼을 활용해 타악과 영상이 조화를 이룬 기술융합 퍼포먼스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인 버킷으로 꾸며진 익살스러운 논버벌 퍼포먼스를 감상한 학생들은 일제히 환호와 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주시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청소년 인문학 사업은 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과 예술을 접목한 진로 강연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현재까지 4개 학교에서 특강이 진행됐으며, 12개 학교에서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권인숙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이 프로그램이 어린 청소년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국악에 한걸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청소년 인문학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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