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전주에서 국내 그림책 작가와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그림책 문화의 역사와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책의 도시 전주 ,`한국 그림책 문화의 오늘과 내일` 재조명
전주시는 지난 8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그림책 분야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그림책 문화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한 그림책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그림책 콘퍼런스는 ‘제3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계기로 그림책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전주에 초청해 그림책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김지은 그림책 평론가의 사회로 열린 이날 콘퍼런스는 △1부 ‘한국 그림책 성장의 발자취’ △2부 ‘지역 그림책 문화 활동’으로 나눠 발제가 진행됐다.
먼저 한국 그림책의 역사와 현재를 짚어보는 1부 콘퍼런스에서는 권윤덕 그림책 작가와 이영경 그림책협회 회장, 심향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지부(KBBY) 사무처장이 각각 ‘사회 변혁의 꿈을 담는 그림책’과 ‘그림책 예술 장르의 독립과 그림책 산업 진흥을 위한 그림책협회의 현황과 과제’, ‘한국 그림책의 국제적 확장을 위한 한걸음’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2부는 △이상희 원주시 그림책센터 일상예술 센터장의 ‘한국 그림책의 지역 문화 활동과 시민참여’ △서강석 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지역 그림책 문화 활동’ △조미정 전주시 도서관정책과장의 ‘글로컬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전주’ 등 각 지역의 다양한 그림책 문화 활동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이날 콘퍼런스는 그림책의 역사와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첫 회를 맞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그간의 한국 그림책 문화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전주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발판으로 그림책의 가치를 조명하고, 비전과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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