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자활센터는 오는 4월 1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시행하는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의 수행업체로 참여해 전주용소중학교와 전주성심여자중학교 2개소에 ‘아침 간편식’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7일과 29일 각각 용소중학교, 전주성심여자중학교와 ‘아침 결식 개선사업, 특별 한 끼’를 주제로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한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청소년의 먹거리 기본권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전주지역자활센터는 전주용소중학교와 전주성심여자중학교에 1인 1식 3000원 상당의 아침 간편식을 공급하게 되며, 아침 간편식을 희망하는 350여 명에게 우선 제공된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액 지원하며,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도내 15개 시범학교를 모니터링하고 생산·공급하는 주체와 자료를 공유하며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의 안정적 실행을 돕는다.
전주지역자활센터는 공급에 앞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시범학교,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 각 협력 기관의 실무자들과 함께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음식 선정과 지역 제철 농산물 및 지역가공품 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전주용소중학교 관계자는 “학생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먹거리 기본권과 건강권을 확보하고, 심신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은하 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청소년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정책사업이 자활근로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저소득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직업적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 결식 개선 시범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중학생들의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내 15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에 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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