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울산지역 내 개인과 소규모 공사립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를 대상으로 ‘2023년 무료 훈증소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무료 훈증소독 사진 및 서비스 일정
지원대상은 동산문화재 가운데 종이(책, 문서, 사진), 섬유류(의복, 가죽, 신발), 회화류(족자, 병풍), 목재류(가구, 생활용품), 공예품(목공예, 짚공예, 종이공예 등)의 유기질문화재이다.
훈증소독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훈증소독이 끝나면 문화재가 더 이상 생물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충약품과 함께 안전한 보관 상자에 잘 포장해 돌려준다.
가정에서 잘 보관 관리될 수 있도록 재질별 보관 방법이나 관리 방안도 안내해 줄 예정이다.
훈증소독이란 생물 피해에 취약한 문화재를 밀폐된 공간에서 살충, 살균 하여 곰팡이, 좀벌레 등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예방 처리를 말한다.
전문 장비와 전문 인력만이 취급할 수 있어 개인과 소규모 공사립 기관에서는 시행하기가 어렵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문화재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를 위해 훈증소독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울산 시민들의 문화재 보존 의식을 높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무료 훈증 지원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지역문화재 보존을 위한 훈증소독을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11년째 연 1회씩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22명의 개인 소장자와 15곳의 기관에서 참여한 가운데 종이․고서적 1,287점, 목재 169점, 서화류 25점, 섬유류 135점, 골각류 106점, 기타류 27점 등 총 1,749점의 문화재 훈증소독을 지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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