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을 오롯이 지켜온 풍남문과 남부시장의 옛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서 열린다.
2023년 전주한옥마을역사관 특별전
전주시는 9일부터 2024년 1월28일까지 전주한옥마을역사관에서 ‘풍패지향(豐沛之鄕) 전주의 남문 : 풍남문(豐南門)’을 주제로 특별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600여 년 넘게 한 자리에서 지역의 역사와 지역민의 생활 일부로 자리를 지켜온 풍남문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특별전은 △옛 전주부성 4대문 중 유일하게 현존하는 ‘풍남문‘ △풍남문의 건축 구성과 현판 △호남 최대 물류 집산지, 남문밖장 ’남부시장‘ △전주천변에 펼쳐진 ’다리밑 시장‘ 등 4개의 주제로 방문객을 맞는다.
시는 특별전이 전주 부성이 고려 말 축조 된 이래, 조선과 대한제국,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유일하게 남아 천만 관광객이 찾는 한옥마을을 지키고 있는 풍남문을 문루에 붙여진 현판과 옛지도, 완산지(完山誌) 등을 통해 알아보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호남약도(湖南略圖)와 전주교 엽서 등 문헌, 옛 사진 자료를 통해 본 풍남문 일대 시장(남부시장, 다리밑 시장)의 형성과 변천 과정에 얽힌 역사적 내용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특별전은 한옥마을역사관 휴무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성수 전주시 한옥마을사업소장은 “이번 풍패지향 전주의 남문, 풍남문 특별전을 통해 호남의 수부로서의 전주부와 부성, 그리고 지금의 전주한옥마을을 지키는 풍남문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을 개최하는 한옥마을역사관은 전주한옥마을의 형성과 변천사를 소개하는 전시관으로써 2018년 개관하여 연평균 약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개관 이후 해마다 2회 이상 특별전시를 개최하는 등, 한옥마을 내 활동 작가들의 전시와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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