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2일 "검사독재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고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켜야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단식 투쟁 16일차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 당대표실에 누워서 종교계 및 시민사회단체 원로를 만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공보국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민주당이 무너지면 검찰독재의 폭압은 더 거세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 역사는 늘 진퇴를 반복했다. 4.19혁명으로 독재정권을 타도하자 군사쿠데타가 발발했고, 6월 항쟁으로 국민주권을 쟁취하자 군부야합세력이 얼굴을 바꿔 복귀했다"면서, "이제 촛불로 국정농단세력을 몰아내자 검찰카르텔이 그 틈을 비집고 권력을 차지했다"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싸울 정치집단은 민주당이다"며 "민주당의 부족함은 민주당의 주인이 되어 채우고 질책하고 고쳐주십시오. 이재명을 넘어 민주당과 민주주의를, 국민과 나라를 지켜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어 "검사독재정권의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 파괴를 막을 수 있도록 민주당에 힘을 모아주십시오. 당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개혁적인 민주당, 더 유능한 민주당, 더 민주적인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 하겠다"며 "역사는 반복되면서도 늘 전진했다. 국민을 믿고 굽힘 없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이날 자신의 입장을 밝힌 것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후 처음이다. 이 대표는 오늘로 23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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