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록원이 기록집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들이 자신의 삶과 일상을 사진이라는 기록매체를 통해 돌아보고 사진과 기록을 책으로 엮어냄으로써 앞으로의 인생을 더욱 풍성하게 설계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청주기록원, 기록집 만들기 프로그램 (청주기록원)
‘인생의 하이라이트(highlight)를 기록하는 나의 하이라이트 High Write’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청주기록원에서 진행된다.
참여자의 사진을 스캔해 디지털화하고 포토 프린터로 출력해 개별 스크랩북에 자신만의 기록을 남기도록 한 뒤 이를 책으로 엮어준다.
프로그램은 총 4기에 걸쳐 진행한다. 1기는 ‘어린 시절의 기록 : 전지적 어린이 시점’이라는 주제로 11월 1일과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2기는 1기와 같은 주제로 같은 날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매일 붙어 다녔지만 이제는 이름조차 가물가물해진 친구, 아침마다 꼭 들렀던 학교 앞 문방구, 즐겨보던 만화영화와 만화책, 처음 가졌던 꿈과 좋아했던 짝꿍 이야기 같은 어린 시절을 사진을 통해 들여다보는 기회를 갖는다.
3기는 ‘육아일기 : 너의 첫사랑은 나였어’라는 주제로 11월 2일과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4기는 3기와 같은 주제로 같은 날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아직 어린아이, 혹은 훌쩍 커버린 아이의 육아 과정을 사진을 통해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육아일기를 다시 쓰고 싶은 양육자에게 안성맞춤인 과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청주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기록매체를 통해 자신의 인생 최고의 순간을 기록으로 기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기록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는 계기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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