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9월까지 학교 등 흡연 취약지역에 금연안내기 5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금연안내기 설치 모습
금연안내기는 태양열을 이용해 자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음성 송출 시간대와 간격을 임의로 설정할 수 있어 흡연자가 많은 시간대에 금연 안내 방송을 집중적으로 송출해 효과적인 흡연 억제와 금연 실천을 유도한다.
구는 작년까지 이면 도로, 골목길, 어린이집 주변 등 흡연 단속 사각지대와 민원 다발지역에 금연안내기 50대를 설치 완료했다. 올해 9월까지 ▲대영고등학교 정문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여의동 LG트윈타워 앞 금연거리 ▲여의동 호성빌딩 신관 ▲대림중앙시장 공영주차장에 금연안내기 5대를 추가 설치한다.
금연안내기는 “이곳은 금연구역입니다. 흡연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오니 흡연을 삼가주세요”라는 안내 방송이 주기적으로 흘러나와 흡연자에게 금연 구역을 안내한다. 외국인 밀집 지역은 외국인을 위한 외국어 안내방송 음원 송출도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금연단속원을 통한 금연 단속뿐만 아니라 구민 34명으로 구성된 금연지도원도 운영 중이다. 금연지도원은 공중이용시설 등 금연 구역에서 활동하며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금연 홍보 등 금연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금연구역 지정 ▲금연 클리닉 운영 ▲금연 캠페인 등 다양한 금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흡연으로 인한 각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흡연 단속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연 정책을 펼치겠다”라며 “지속적인 금연 환경 조성으로 구민의 건강을 챙기며 건강도시 영등포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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