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염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염수에 대한 정부의 방침은 너무나 확실하기 때문에 오염수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 안전, 과학이 최우선순위로 갖는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정치 · 외교 · 통일 · 안보에 관한 질문에 참석했다.
이어 “오염수 IEA 검토에 대한민국 기관이 참여하고 있고, 한국 정부도 필요하다면 별도로라도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일본과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대통령실의 두 줄 문자 공지, 해명 엉뚱하지 않냐”며 “오염수 문제를 수산물 수입 문제로 엉뚱하게 대답하는 중구난방 대응인데 이것이 오보라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하지 않냐”고 반문했다.
이에 한 총리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 하나하나 일일이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에 분명한 입장”이라며 “그 문제 대해서는 수산물 도입에 대해서도 수입할 그런 정책이 현재 없고,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대해서도 충분히 우리가 국제 기관에 참여하고 있고 필요하면 대한민국이 독자적으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와 협의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러한 조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박 의원은 “우리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성질내고 보도 금지하고 비행기도 안 태우면서 해외의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는 아무 조치 안 취하는 태평한 말을 해도 되나”라며 “대통령이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안 했는지 정말 궁금하고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지 않나. 정정 보도 요청하시라”라고 덧붙였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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