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영종주민 영종대교·인천대교 무료통행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허종식 의원은 "왕복 통행료(승용차기준)는 인청공항 고속도로의 일부인 영종대교 상부 도로는 1만3,200원 하부도로는 6,400원 인천대교는 1만1,000원에 달한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영종주민 영종대교 · 인천대교 무료통행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이어 "인천시내나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우 연간 160만원~340만원이 통행료로 지출이 된다. 살인적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는 인천공항을 운영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며,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에게도 비싼 다리 통행료를 내라는 것은 사실상 통행세금을 걷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광역시 등 지자체를 통해 지난 2004년부터 1,322억원을 영종대교와 인천대교 운영 회사에 지불하고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통행료 일부를 감면 받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따지고 보면 내가 낸 세금을 통행료로 다시 돌려받는 것, 눈 가리고 아웅인 격이다.
허 의원은 "정부가 국민들이 낸 세금으로 최소운영수입을 보장해준 액수는 천문학적 금액으로 영종대교는 1조 4,800억원, 인천대교는 1조 8089억원을 지급했다"며 "이는 국비를 합산하면 두 다리를 건설한 비용 보다 더 많은 액수이다. 그야말로 국민들은 세금은 세금대로 내고 바가지 통행료를 또 내야하는 이중 과세를 당하는 꼴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통행료 인하는 재정고속도로와의 통해료 격차를 줄임으로써 국민들의 교통기본권을 강화하고 국민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라며 "두 다리의 통행수요 증가를 통한 전국 각지와 인천공항 간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서는 조속하게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인하를 위해 지금부터라도 발 벗고 나서기를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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