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형식의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130억원을 투입해 코로나로 수입이 급감한 예술인 1만 3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코로나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을 위해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접수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2주간 예술인의 주민등록 소재지 자치구에서 받는다.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병행해 진행하며 2월 말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또는 자치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관내 예술인 총 7만여명 중 약 78%인 5만 5000여명이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예술인의 고용피해 규모는 2796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2022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사업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예술활동증명확인서`을 보유한 ▲가구원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이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예술인은 2022년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를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문화예술계의 피해가 계속 누적되고 있다"며 "이번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을 통해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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