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021년도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여성폭력 없는 인천, 성 평등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26일 오후 2시 인천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주요 행사로 인천여성가족재단 오케스트라의 현악4중주 공연을 시작으로,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지원에 매진한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 결의문과 슬로건 선포,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가두 캠페인도 진행된다. 시민의 관심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한 가두캠페인은 부평 문화의 거리, 인천문화예술회관, 주안역과 동암역북부광장 등 권역별 다중집합장소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됐다.
여성폭력 추방 주간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간단한 객관식 퀴즈와 표어 공모전을 진행하며 인천여성가족재단 내에는 ‘여성폭력 예방 홍보디자인’ 작품을 전시한다.
인천시는 그동안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피해자 보호·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신규 국비지원시설로 선정된 가정폭력상담소(연수구)에서는 가정폭력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를 인천여성가족재단에 설치해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남성 등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여성폭력 추방주간’이지만, 성별 구분 없이 인권을 침해하는 모든 폭력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시는 앞으로도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가 일상의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25일은 UN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로, 정부는 2019년「여성폭력방지기본법」시행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 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간을 ‘여성폭력 추방주간’으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여성폭력추방주간 포스터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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