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온라인 청소년 교류 참여자를 모집한다.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온라인 청소년 교류 화면 (자료=구로구)
구로구는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교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현지 국제 교류가 어려워져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0명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13일부터 2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서류심사를 거쳐 내달 초 최종 참여 학생을 선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내달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은 미국 현지 학생과의 1:1 매칭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2주에서 4주차에는 학교 소개, 국내 명소 등 특정 주제에 대해 매칭된 친구와 각각 영상을 녹화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제와 관련된 본인의 이야기를 외국어로 소개하면, 매칭된 학생은 모국어로 피드백을 전한다. 1주와 5주차에는 자기소개와 참여 소감 등 실시간 소통도 이뤄진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 학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되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장도 지급된다.
한편 구로구는 지난 2009년부터 미국 페어팩스카운티 교육청과 청소년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중국 북경시 통주구, 말레이시아 남쿠칭시와 지속적으로 해외 청소년 교류를 진행해 왔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교류를 통해 참가자들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택트 시대에 발맞춰 해외 교류도시와 온라인 청소년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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