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각종 기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신속 대응하고자 관내 빗물받이를 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
빗물받이 정비 전
빗물받이 정비 후
하지만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등 무단 투기한 이물질이 쌓이거나 악취 차단 목적으로 고무판, 합판 등 불법덮개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아 배수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특히 이런 장애물은 집중호우 시 빗물의 유입과 배수를 막아 도로 및 저지대 주택에 침수 피해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이에 송파구는 배수 불량이나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빗물받이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먼저, 기동순찰반이 상시 순찰하거나 민원 접수를 통해 노후하고 파손된 빗물받이를 신속하게 점검 및 보수한다. 빗물받이 신설이 필요한 장소를 발굴해 새롭게 설치도 한다.
또한 통‧반장 등 지역주민 760명이 빗물받이 관리자로 활동하며 민‧관이 함께 수해 피해가 없도록 곳곳을 살핀다. 비 예보 시 문자알림으로 기상 상황을 전파해 주민 스스로 빗물받이를 살펴보고 불법 설치된 덮개, 쓰레기 등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빗물받이에 덮개류의 불법 장애물이 설치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 하수 악취 문제가 꼽히는 만큼, 주민들이 신고하면 기동순찰반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악취방지 장치 설치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구는 빗물받이가 막혀있거나 배수가 되지 않는 곳, 또는 빗물받이 설치가 필요한 장소가 있으면 동주민센터나 구청에 신고를 당부하는 등 주민 안내도 지속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풍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비를 통해 모두가 생활불편 없이 안전한 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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