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는 지역 대학에 기반을 둔 창업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G-Startup 대학창업 뉴딜펀드’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투자기업 발굴에 나선다.
광주시는 17일 전남대학교 지앤알허브에서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한종훈 대표이사, ㈜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정성우 대표이사, 광주테크노파크 박정환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스타트업(G-Startup) 대학창업 뉴딜펀드’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
이 펀드는 교육부가 대학 창업과 관련해 지난 6월 실시한 ‘대학창업펀드 출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펀드 투자금은 모태펀드 출자금액 25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60% 이상을 광주지역 소재 대학을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펀드 결성에 참여한 대학은 출자금 대비 3배 이상의 투자를 받을 수 있다.
펀드 조성에 참여한 출자기관은 ▲업무집행조합원인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및 광주지역대학 연합기술지주 ▲유한책임조합원인 광주시(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특별조합원인 한국모태펀드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를 통해 출자한다.
광주지역 신생 기업의 경우 기술기반 창업이 아닌 생계형 창업 비중이 높아 5년 생존율이 전국 최하위(26.5%)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기술기반 신생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해 창업기업 5년 생존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호남 지역의 특색에 맞는 창업·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개소한 호남권 엔젤투자허브와 연계해 시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등 11대 대표산업과 인공지능 기반 광주형 3대 뉴딜 등 분야에 중점 지원해 지역산업 성장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지역대학의 우수한 기술을 이용한 상용화를 통해 광주지역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기술창업펀드를 지원해 자금은 물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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