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30일까지 양천문화회관 전시실과 극장 로비에서 ‘모두에게 멋진 날들’ 전시회를 개최한다.
‘모두에게 멋진 날들’ 전시회는 서울시 신진미술인 지원사업 연계 전시로 서울을 찾는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문화를 가까이 접하여 ‘멋진’ 삶의 풍경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번에 소개될 작품은 지난해 서울시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신진미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구입한 660여 점의 작품 중에 전문 큐레이터와 양천문화재단이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34점을 선정하였다. 전시될 작품들은 회화, 한국화, 뉴미디어, 조형물, 사진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본 전시는 서울시청, 서울도서관 등 20여 곳에서 진행되었는데, 특히 이번 양천구 전시회에서 주목할 부문은 전시 장르 중 ‘조형물’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점이다. 평면에 그리는 선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공간에 대한 본질을 찾고자 한 이세웅 작가의 ‘공간을 그리다. No. 27’을 비롯하여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 환기하는 환풍기를 근심 걱정을 없애주고 기분을 환기해주는 시각적 장치라는 새로운 해석을 반영한 이지훈 작가의 ‘환풍기 2 Ventilator Ⅱ’ 등 창의적인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구민에게 가까운 곳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전시가 취소되어 작품 활동이 위축된 신진미술인들에게는 작품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양천문화재단 김신아 이사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구민 여러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두에게 멋진 날들` 전시회 홍보 포스터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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