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28일 동대문구 회기역 일대가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어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동대문구 회기역 일대 전경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는 서울시가 하수악취 없는 명품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하수악취 개선 목표 등급을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지역별 최신 악취저감기술을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회기역 일대는 인근 경희대·서울시립대의 대학생,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을 이용하는 환승객 등 하루 평균 5만 명이 오가는 곳이지만 하수악취가 심하여 그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는 현재 총 1~5등급 가운데 가장 악취가 심한 단계인 5등급인 ‘회기역’ 일대에 하수악취 등급을 2등급(양호)으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미세하게 물을 뿌려 악취 물질을 물에 녹이는 ‘스프레이 악취저감시설’ ▲정화조에 미생물을 넣어 물속에서 악취물질을 제거하는 ‘정화조 공기주입식 황산화미생물 담체 장치’ ▲복합흡착제를 이용해 상온에서 악취 가스를 흡착·제거하는 ‘지주형 악취제거 시스템’ 등 특허 받은 3가지 최신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5억 6천만 원(시 5억 4백만 원·구 5천 6백만 원)이 투입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형 하수악취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회기역 일대의 악취 저감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구민이 하수악취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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