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대학·연구기관 교수나 노무사, 변호사, 특급감리원, 공인회계사, 건축사 등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분야별 전문가들이 경기도정 감사에 나선다.
경기도는 제1기 경기도 시민감사관의 임기가 지난 15일 종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제2기 경기도 시민감사관 69명을 새롭게 위촉,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177명이 지원해 2.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130명이 지원해 1.8: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제1기보다 지원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경기도 시민감사관의 활동 성과가 널리 알려져 참여 열기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시민감사관은 전문분야별로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감사·조사에 참여, ▲불합리한 제도·관행의 개선 건의와 시정요구 ▲건의와 시정 사항에 대한 이행 실태 확인·점검 ▲공익제보와 부패 관련 민원 감사·조사의 참여 ▲부패방지 청렴 정책 수립 과정 참여와 의견 제시 등을 수행하게 된다.
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위촉식과 감사역량강화 교육은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김진효 경기도 감사총괄담당관은 “전문성과 실무경력을 갖춘 분야별 맞춤 시민감사관의 참여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민감사관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시민감사관 제도를 통해 지난해 누락세원 발굴 특정감사에서 44억 원을 추징하고 761대(전체 2,142대 중 33%)의 부실 운영 자동심장충격기를 확인한 바 있다. 최근 부동산 투기 실태감사에서는 감사대상과 방법에 대한 의견수렴을 하고 시민감사관이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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