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이달부터 지역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강북구 관내 초등학생이 온라인으로 아동권리교육에 하나인 인권지킴이 교육을 비대면으로 듣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권리존중을 경험하며,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알아가는 데 목적이 있다. 아동권리 침해 시 주체적으로 대응하는 지식과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실용적인 내용에 초점이 맞춰졌다.
참여대상은 관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93학급 2천280명으로 대면과 비대면 방식이 병행된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참여 학습을 진행할 수 있게 전문교육 기관이 선정됐다. 코로나19와 학사일정에 맞춰 소규모 학급별로 권리교육이 순차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아동이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게 구성됐다. 전문 강사가 직접 또는 온라인 쌍방향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학급별로 찾아간다. 일상생활 사례에서 배우는 체험과 토론교육을 하고 유엔 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 권리침해 대응 방법 등을 알려준다. 참가자에게는 초중고 학생별로 맞춤형 교재가 지급된다.
학생들은 헌법 조문을 통해 인권의 개념과 가치를 배운다. ‘인권거울’ 항목에서는 학교생활에서 친구들 권리를 얼마나 지켜주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확인한다. ‘인권 지키기’ 시간에는 나뿐 아니라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실천약속을 다짐한다. 아동학대 상황과 대처방법도 배우며, OX퀴즈 선착순 손들기로 학습내용을 복습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자신과 친구들 권리를 지키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길 바란다”라며 “아동인권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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