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자치회관 강좌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재개됐다. 그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모든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됐다.
자치회관 비대면 강좌프로그램 전면재개에 앞서 동 주민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연 모습(2021.5.31.)
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에서 열린다. 강좌 재개에 앞서 구는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기간 발생한 문제점을 살펴 보완 사항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범운영 강좌는 요가수업으로 기존수강생 사전 수요조사에서 호응도가 높은 수유3동과 우이동이 선정됐다. 참여인원은 35명이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동별 재개프로그램은 동 주민자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기존 268개 프로그램 가운데 구는 비대면 방식이 가능한 모든 강좌를 열기로 했다. 수강이력이 있는 주민에게는 개강 알림문자가 발송된다. 이달 중순부터 주민센터와 구 늘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기존과 동일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자치회관 온라인 강좌가 다양한 연령층을 가진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 시대 주민 욕구에 부합하는 비대면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늘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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