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노숙인 거리상담반’(이하 거리상담반)을 운영해 위기에 처한 노숙인을 적극 돕는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노숙인 거리상담반을 운영해 노숙인들에게 필요한 복지를 안내하고 자활을 돕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갑작스러운 생활고 등으로 거리생활을 하게 된 노숙인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노숙인의 자활의지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노숙인 취약지역 현장순찰 135회 실시를 통해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노숙인복지시설 입소 연계 등 12명, 긴급지원을 통한 기초수급 및 자활연계, 야간 응급잠자리 제공 등 10명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거리상담반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노숙인 상담에 있어 전문성을 더하며, 발굴되지 않은 노숙인들을 찾아낸다.
거리상담반은 2인 1조로 편성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수역, 사당역, 노량진역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고 노숙인들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을 순찰하고 노숙인들과 상담한다.
주요 순찰‧상담 내용은 ▲노숙인 건강상태, 정신질환 파악부터 ▲개인별 복지욕구조사 ▲일자리지원센터 연계, 자활안내 ▲병원 입원치료 또는 재활시설 입소 안내 등이며, 시설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에게는 임시 주거지원을 통해 탈노숙을 유도한다.
또한, 구는 맞춤형 사례관리로 체계적인 노숙인 보호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일반노숙인은 상담‧분석 후 노숙인 쉼터 입소, 응급대피소 이용을 안내하고, 알코올 의존 노숙인 또는 정신질환 노숙인은 서울시립 비전트레이닝센터 입소를 권해 성공적인 재활을 돕는다.
이밖에도 구는 경찰서, 소방서, 관내 의료기관, 노숙인 시설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대응콜를 활용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한다.
최호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생활고 등으로 거리로 몰린 노숙인들의 자활능력을 높여 지역사회의 복귀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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