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힘을 모아 인재육성사업을 펼친다.
구로구, 서울대-숭실대와 손잡고 지역인재 키운다(2020년 자료사진) 구로구는 “서울 소재 대학과 협력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고교-대학 연계 인재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교-대학 연계 인재육성사업’은 대학의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해 학생별 진로, 적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시 공모사업이다. 대학 강사가 협약을 맺은 고등학교를 방문해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최근 서울대학교, 숭실대학교, 고척고등학교, 구일고등학교, 우신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는 고척고, 숭실대는 구일고와 우신고를 담당한다. 2학기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 학교별로 정규수업·동아리 활동·방과후 활동·진로 등 4개 분야, 20개 안팎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수업은 국어, 수학, 역사, 음악 등이 진행된다. 동아리 활동으로는 수학실험반과 스포츠 선수 트레이너 학습이, 방과 후 활동은 체대입시 탐구, 과학 심화실험교실, 학생부 종합전형 바로알기 등이 제공된다. 진로진학을 위한 멘토링·컨설팅도 마련된다.
구로구는 구청·대학·고교 연계 협의체를 구성해 종합지원계획 수립, 사업비 교부·정산 등 사업 전반의 원활한 운영을 돕는다. 대학은 강의·강사 관리, 고교가 학생 관리 등을 맡는다.
구로구 관계자는 “고교-대학 연계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체험으로 진로와 적성을 찾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로구는 2019년 숭실대와 함께 구일고를, 지난해에는 서울대․숭실대와 힘을 모아 고척․구일․우신고를 대상으로 인재육성사업을 펼쳤다. 그 결과 45개 프로그램에 총 2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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