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관으로 개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온라인 공청회에서 발표된 GTX-D(서부권광역급행철도) 노선과 관련하여 국토교통부에 GTX-D 강동구 경유안 신설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강동구 GTX-D 경유 노선(안)
강동구는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비전 2030’에서 ‘서부권 신규 노선 검토’를 밝힌 이후, 대규모 재건축, 택지개발, 업무단지조성 등에 따른 인구 증가와 폭증하는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획기적인 대안이 될 GTX-D노선의 강동구 유치를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2020년 3월부터 8월까지 실시한 주민 서명운동 결과 강동구 전체 인구 중 1/4인 10만 명 이상 되는 주민의 동참을 이끌어냈으며, 2020년 9월에는 국토교통부장관 면담을 통해 ‘GTX-D 강동구 노선유치를 위한 10만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GTX-D노선 강동구 유치(안)을 반영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또한, 2020년 6월부터 12월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강동구 GTX-D 도입 연구용역`을 수행하였으며, 2020년 8월, 2021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용역 중간보고서와 최종보고서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제출하고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GTX-D 강동구 경유안 반영을 요청하였다.
강동구는 이번 공청회에서 발표된 것과 같이 수도권 서부지역 김포~부천만 연결하는 노선으로는 광역급행철도의 기능을 전혀 하지 못하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기존 서울도시철도 7호선과 2호선으로 환승 시 강남권 접근시간은 50분 이상으로, 경기 서부지역의 강남접근성을 높일 수도 없어, 사업대상지역 주민조차도 노선안을 반대하는 상황으로, 발표된 노선은 어느 누구도 만족하지 못하는 노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에서 용역 결과 제시한 세 가지 강동구 경유안이 모두 B/C(비용대편익비율)값이 1.0 이상으로 경제적 타당성도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된 만큼, 서울 강남권 및 강동구, 하남시 연계 없이 경제적 타당성도 확보하기 어려울 것임을 강조하며, 구에서 제안한 GTX-D 강동구 경유안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또한, 포화상태에 이른 서울지하철 2호선 사당~잠실역 구간의 수요분산을 위해서라도 강동구 경유노선이 꼭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의 철도사업을 수립하는 장기계획인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철도망 계획 수립을 하도록 촉구할 것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GTX는 수도권 외곽~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는 사업으로, 수도권 서부지역 뿐 아니라, 서울 강남권, 동남부지역을 연결하여 광역교통 개선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강동구 제안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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