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사전 대기등록을 휴대전화로 한 번에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이 강북구 선별진료소에 도착해 `도착인증용 QR코드`를 찍고 있다.
사전 등록은 코로나19 검사에 앞서 전자문진표를 미리 작성하는 게 핵심이다. 검사 희망자는 선별 진료소를 찾아가기 전에 본인 휴대전화에 생성한 정보 무늬(QR코드)를 활용해 전자문진표를 작성할 수 있다. 휴대폰 일반 카메라나 응용 프로그램(카카오 톡 또는 네이버 바코드) 카메라로 정보무늬를 찍으면 된다. 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주소로 들어오는 것도 가능하다.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해당하는 선별 진료형태를 선택해야 한다. 진료 형태는 ▲ 해외 입국자 ▲ 확진자 접촉 ▲ 확진자 동선 겹침 ▲ 의심증상자 및 기타다. 진료소에 찾아가서는 ‘도착인증용 QR코드 불러오기’를 열어서 인증절차만 마치면 곧장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 절차와 자가격리 대상자의 생활수칙도 정보무늬로 생성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북구는 지난해 12월 코로나 검사단계를 일괄 처리 하는 ‘선별진료소 통합정보시스템’을 마련했다. 통합정보시스템의 본격 운영으로 현장업무를 간소화 하면서 업무 효율은 오르고 검사진행 과정은 빨라졌다. 그간 선별진료소에서 종이 문진표를 작성 할 때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주민 간 교차 감염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사전 등록은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만 가능하다. 익명검사(강북구민운동장 소재)를 하는 선별검사소는 제외된다.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3시까지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선별진료소 통합정보시스템의 선제 도입은 주민 편의를 증진하는 동시에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검사를 가능케 했다”며 “감염병 대응역량을 최대한 높여 코로나19 확산 대비에 한층 효율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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