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5월 멧돼지 출산기를 맞이해 개체수 증가와 발생지역 ASF 감염 멧돼지의 도내 유입․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등 엄중한 상황에 대비하여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작년 12.31일 강원 영월 주천면 일원 ASF 멧돼지 폐사체 첫 발견 이후, 선제적 ASF 확산방지를 위해 제천, 단양 등 북부권 7개 시군을 권역화하여 돼지ㆍ분뇨 이동을 제한했다.
또한 출하 전 어미돼지 전수검사 등 8개 분야 10,810건의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ASF 감염 멧돼지의 확산에 대비하여 ①선제적 양돈농장의 차단방역 수준 향상, ②적극적 멧돼지 개체수 저감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함께 추진키로 하였다.
우선 4월말까지 양돈농가 방역실태 정부합동 점검, 외국인근로자 방역인식조사 등 가축방역기관의 적극적인 관리로 양돈농가의 방역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차량·매개체로 인한 오염원이 농장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축산차량 농장진입 제한 조치를 위해 양돈농장의 단계적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한돈협회 주관으로 내부 울타리,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등 강화된 농장 8대 방역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도 대책본부는“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모든 양돈농장은 소독·방역시설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봄철 영농활동 자제와 영농장비의 농장 내 반입 금지, 모돈사 매일 소독, 축사 출입전후 장화 갈아신기·손 씻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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