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년 교육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2년 경기도교육청 시행에 앞서, 고교학점제를 2021년 1학기부터 선제적으로 운영한다.
광명시는 3월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고교학점제 마을캠퍼스 개강식을 개최했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학점이수 제도로, 그동안 수업일수에 따라 승급과 졸업이 가능했던 출석제도에서 벗어나 학생의 적성과 자율성에 중점을 뒀다.
광명시는 2021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교과중점학교와 특성화고 등 총 11개 고교에 교과학점 운영비와 온라인교실 구축비로 총 7억 원을 지원하고 관내 청소년의 진로적성 계발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교학점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광명시는 관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학습경험 제공과 학생의 교육과정 선택권 강화를 위해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마을의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광명형 고교학점제 마을캠퍼스를 전격 운영한다.
마을캠퍼스에 참여하는 기관은 기형도 문학관, 문화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미디어센터 등 총 4개 기관으로 문예창작입문, 연극의 이해, 상당심리, 영상제작의 이해 등 4개 과목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원하는 교육과정을 신청하고 매주 수요일 마을캠퍼스로 이동하여 수업을 이수하면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관내 청소년에게 풍부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한발 앞서 광명형 고교학점제를 올해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한다”며, 광명형 고교학점제 마을캠퍼스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고 올바른 진로와 미래설계를 할 수 있도록 교육청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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