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저소득층, 장애인 등 관내 복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미용 봉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거여1동에서 미용실을 운영 중인 남광엽씨의 재능기부 제안으로, 지난 2월부터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행복울타리 위원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이·미용 봉사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어르신(골목호랑이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혼자 거동할 수 없는 주민 등 복지취약가구에게 맞춤형 이·미용 봉사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외된 이웃과 지역주민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정겨운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이번 달 대상자로 골목호랑이 어르신 6명을 포함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이미용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 20명을 선정하고, 지난 2월 15일부터 이미용 봉사서비스를 시작했다.
대상자들은 미용실 휴일인 수요일을 제외하고, 언제든지 본인이 편한 시간에 미용실을 방문, 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하면 된다.
거여1동 주민센터는 매달 관내 복지취약계층 20명을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방문 형태의 미용봉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향후 코로나 상황에 따라 방문 미용 봉사 지원 등 수혜 가구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맞춤형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 사태로 단절된 이웃사랑 실천을 다시 이어주고, 관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외에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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