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은천로24길 주변 도로개설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주택들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 등 재난에 취약한 여건이었으며, 도로 폭이 좁아 소방차 등 구난차량의 진입이 어려웠다. 또한 도로의 단절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교통 여건에도 큰 불편함이 있었다.
[은천로24길] 주변도로 공사 진행 모습
이에 구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은천로24길 일대를 도시계획시설(도로) 로 결정하는 등 도로개설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사업예정지가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이 해제됐다.
그러나 2013년 4월,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지정이 주민 동의를 통해 해제되면서 2014년 다시 도로개설사업 재추진 민원이 제기됐다.
이후 재정여건상 사업추진이 지속적으로 연기되었으나, 민선7기 출범 이후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2018년 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구비 80억 원에 시비 30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폭 5~6m, 연장 220m의 3개 구간에 걸친 십자형 도로를 개설함으로써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통행불편을 개선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2021년 2월 현재, 모든 철거민의 이주가 완료되었고, 토지와 물건의 보상도 95% 이상 완료되어 오는 3월 공사에 착공해 6월이면 준공될 예정이다.
도로가 개설되어 6m 도로 폭이 확보되면 소방차 등 구난차량의 진입이 용이해지고, 인근 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중앙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은천로24길 주변 도로 개설로 주민들의 안전 확보 및 교통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 체감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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