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지역 전통시장 이용률과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광진형 공유 쇼핑카트 대여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사진=광진구)광진구가 지역 전통시장 이용률과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광진형 공유 쇼핑카트 대여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중 물품을 들고 다니기 어려움이 있는 고객에게 접이식 카트를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방문 빈도를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구는 기존 카트 대여 서비스를 운영했던 타 자치구 사례에서 문제점으로 꼽힌 큰 카트 크기를 보완하고자 접이식 카트를 도입했다.
또한, 입구가 여러 곳인 전통시장 환경을 고려해 카트 대여 위치를 다수의 거점 점포에 두는 등 구민들이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
우선 이번 사업은 2월 한 달 간 자양전통시장과 중곡제일시장 2개소에서 시범 운영된다. 자양전통시장의 경우, 거점점포 8곳에 24개, 중곡제일시장에는 거점점포 10곳에 30개를 비치한다. 또한, 파손분실에 대비해 20개를 추가 구매하여 총 74개를 운영한다.
카트에는 도난이나 분실 발생을 막고자 카트별 관리 번호가 부여된다. 이용방법은 이용동의와 고객 정보 등 대여대장을 작성을 한 후 빌리면 되고, 장보기를 마친 후 거점 점포나 상인회 사무실로 반납하면 된다.
시범 운영이 끝나면 고객 및 상인들의 만족도 조사를 거쳐 5월 2차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문제점들을 보완한 ‘광진형 전통시장 쇼핑카트’를 운영한다”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통시장 방문 빈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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