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인권정책 수립‧시행에 구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12월 24일까지 구민 인권지킴이단을 모집한다.
구청장 채현일
구민 인권지킴이단은 총 35명 내외로 구성되며, 이번 신규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인권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며,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1년이다.
위촉된 인권지킴이들은 ▲인권침해‧보호 모니터링 ▲인권정책 제안 및 인권네트워크 구성 등을 통해 인권 관련 의견 수렴이 필요한 사항에 구민을 대표로 적극 협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인권영화 감상‧인권현안 공유 및 스터디 등을 위한 학습동아리 활동 등을 수행하며 일상에서 느끼는 인권침해 및 불편사항 발굴‧개선에 앞장선다.
뿐만 아니라 민주화 운동 등 국내 인권 발전의 역사가 깃든 명소를 돌아보는 인권현장 탐방, 세계인권선언문 알리기 캠페인 등 구민들의 인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접수만 가능하다.
구는 인권에 대한 이해도, 인권활동 경력, 거주지(동), 성별, 연령, 업무분야 등에서 다양성을 고려한 자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내년 1월 중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구 인권지킴이 양성과정 수료생 또는 주민인권학교 2기 이상 수료생의 경우 선발 시 우대한다.
한편 올해 선발한 2기 인권지킴이들에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이 제한된 점을 고려해, 이번에 지원할 경우 별도의 심사 없이 당연 선발로 활동 기회를 준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인권지킴이들은 구민들을 대표해 인권 활동을 펼치며 인권이 널리 신장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여러 의견과 도움을 주고 있다”며, “서로 다름이 차별받지 않고 소수가 배척받지 않는, 사람이 먼저인 영등포구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네이버클라우드, AI 영상 분석 서비스 ‘MAIU’ 공개…편집시간 1/15로 단축
- 2경기도, 광교저수지·팔당호 녹조예방 총력대응
- 3인천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상황 점검
- 4강북구, 돌봄특화사업 `우리동네 이음마루` 운영 본격화
- 5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6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7용산구, Y.로컬랩 실전 창업 교육 실시
- 8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9현대자동차, ‘2026 그랜저’ 출시…스페셜 트림 ‘아너스’ 신설로 선택폭 확대
- 10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