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 참여 청소년들, 플리마켓 수익금 지역 청소년 위해 기부

이광수 기자

등록 2026-03-05 18:24

왼쪽부터 이윤슬(13), 이정원(12), 권예은(12) 청소년이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에 참여한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을 대표해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했다

서울시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한 플리마켓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는 지난 2월 27일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 20명이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17만6800원의 수익금을 양천구 내 사회배려대상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서울시 청소년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방학 기간 동안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학업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 전역의 시립청소년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환경’을 주제로 운영된 이번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원순환의 의미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모아 플리마켓을 직접 기획·운영했다. 청소년들은 물품 분류와 가격 책정, 판매 활동은 물론 홍보물 제작과 거리 홍보까지 플리마켓 운영 전 과정에 참여했으며, 활동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캠프에 참여한 권예은(12), 이정원(12), 이윤슬(13) 청소년이 대표로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권예은 양은 “우리가 한 작은 노력이 이렇게 뜻깊은 곳에 쓰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뜻을 나누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측은 청소년들이 직접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기부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매우 인상 깊었다며, 모금된 금액의 크기보다 누군가를 위해 마음을 모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목동청소년센터는 서울시 동행캠프를 비롯해 ‘서울시 행복동행학교’, ‘서울시 청소년 전용시간요일제’ 등 다양한 시책 사업을 운영하며 서울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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