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장애인정책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중랑구, 장애인정책 5개년 계획 수립.중랑구는 지난 24일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와 연계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추진할 장애인 정책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보고회에는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과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계획 설명과 질의응답, 정책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적용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다.
이번 계획은 지역 여건과 장애인 복지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연구용역, 현황 분석,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정책 방향을 설정했다. 중랑구는 그동안 장애인 공공일자리 확대, 특수학교 동진학교 설립, 무장애길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추진 경과를 토대로 제2기 장애인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은 자립생활 환경 조성, 권리보장 및 소득지원, 건강보건·돌봄통합 지원, 사회·문화적 포용환경 조성의 4대 영역으로 구성됐다. 8대 과제와 38개 세부사업이 포함됐다. 장애인 권익옹호와 인식 개선, 공공일자리 및 취업 연계 확대가 담겼다. 건강관리와 응급안전 지원, 이동 편의 개선도 포함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장애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는 개인예산제와 장애 특성을 고려한 감각친화형 장애인 도서관 조성이 포함됐다. 발달장애인 일상배상책임보험 지원, 장애인 친화상점 인증제, 무장애길 프로그램 등 생활밀착형 사업도 계획에 담겼다. 구는 분야별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하고 매년 추진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계획은 장애인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중랑구의 중장기 정책 방향을 담고 있다”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생활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도시 중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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