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깜빡깜빡한다면…마포구 동주민센터에서 기억력 검사하세요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어르신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 '찾아가는 기억력 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검진은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각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60세 이상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는 기억력과 주의력 등 인지 기능을 살펴보는 인지선별검사로, 전문 요원과 일대일 문답 방식으로 약 15분가량 소요된다.
상반기 일정은 2월 23일 망원2동을 시작으로 6월 12일 공덕동까지 총 9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검사 결과 정상으로 판정된 구민에게는 1년 주기의 정기 검진을 안내하고 치매 예방 정보를 함께 전한다.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정밀 검사와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최종 추정 치매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협력 의료기관의 진단검사와 인지 재활 프로그램, 가족 지원 서비스, 배회·실종 예방 서비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마포구는 지난해에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동 주민센터에서 치매 조기 검진을 시행해 16개 동에서 총 2807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치매 예방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인지저하자 160명에게는 정밀 검사를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후속 관리를 병행했다.
검진을 희망하는 구민은 일정에 맞춰 신분증을 지참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필요 시 보청기와 돋보기 등을 함께 준비하면 검사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방문 검진과 방문 진료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검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치매 검사 일정과 방법, 지원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께서 편안한 마음으로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억력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가족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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