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30일부터 2월 1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16곳을 방문해 상권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구로구는 이번 현장 방문이 남구로시장, 구로시장, 가리봉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명절 대목을 앞둔 시점에서 상권 전반의 운영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건의 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일정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장보기에 참여하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상인들은 명절 특수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동시에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부담과 고객 유입 확대 방안, 시설 환경 개선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소비 위축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구는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운영에 참고한다. 향후 관련 지원 정책 수립 과정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현장에서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했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기반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설 명절을 맞아 상권 활성화 행사도 지원했다. 오류버들시장, 그라운드고척, 개봉중앙, 온수골 골목형상점가에서는 2월 18일까지 할인 행사와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리봉시장과 고척골목시장에서는 2월 15일까지 고객 참여형 행사가 이어진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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