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참여를 지원하는 장려금 제도를 시행한다.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는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육아휴직에 따른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파주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독자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경기도가 지난해 도입한 유사 사업과 달리 대상자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기본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한다.
장려금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을 시작한 남성 근로자다. 신청일 기준 파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대상 자녀도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로 1개월 이상 휴직한 경우에 해당한다. ‘6+6 부모육아휴직 특례’ 적용자는 특례기간을 제외한 기간만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로, 1인당 최대 90만 원이다. 신청은 3월부터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다만 「고용보험법」 적용 대상이 아닌 공무원과 군인, 교사, 별정우체국 직원, 자영업자, 예술인, 노무제공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경희 파주시 여성정책과장은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이 육아휴직에 따른 가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남성의 육아 참여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세부 지원 요건은 파주시청과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기타 사항은 파주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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