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본격 시동…관광상품 개발할 전담여행사 선정 나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역 관광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강화군은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공개 모집하고, 오는 2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지역 관광의 저변 확대는 물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숙박·음식·체험 등 연관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를 가져오는 핵심 전략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화군은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 관광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전담여행사는 강화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외국인 대상 맞춤형 관광상품을 기획·운영하고, 국내외 관광박람회 및 관련 행사에 참여해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 관리와 관광 트렌드 분석을 통해 군의 관광정책 수립과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강화군은 총 5개의 전담여행사를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관광상품 홍보·마케팅 비용, 외국어 홍보 콘텐츠 제작비, 유료 체험상품 운영 지원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 여행사별 최대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2월 25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으로 등록된 인바운드 여행사다. 공고일 기준 휴·폐업 상태이거나 최근 1년 이내 사업 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은 업체는 신청할 수 없으며, 국세·지방세 및 4대 보험을 모두 완납한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평가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 등을 반영한 정량평가와 사업 운영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병행해 진행되며, 종합 점수 60점 미만일 경우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지역 관광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강화군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적극 알리고,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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