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 오후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열린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을 점검하고, 서울형 수변감성도시의 대표적 공간으로 자리잡은 홍제폭포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6일(목)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에서 열린 '홍제폭포 북합문화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는 미디어 전시, 체험, 판매 기능을 아우르는 수변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시민 여가‧문화 향유를 동시에 이끌 핵심 거점으로 조성됐다. 개관식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지역 주민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축사에서 “십여 년 전 시와 구가 힘을 모아 홍제천과 홍제폭포를 복원하고, 이제는 카페와 쉼터, 복합문화센터로 발전시켜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든 서대문구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의 산과 물길이 일상 속 문화와 예술로 스며들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계속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1호 사업’으로 추진된 ‘카페폭포’가 지역의 대표 명소로 성장하도록 지원한 공로로 서대문구 주민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23년 4월 문을 연 카페폭포는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330만 명, 매출 42억 원을 기록했으며, 운영 수익을 장학금으로 환원하는 ‘행복장학생’ 사업을 통해 328명에게 약 6억 원을 지원했다.
개관식 후 오 시장은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의 1층 미디어전시관과 굿즈숍, 2층 폭포조망 휴게공간과 야외 데크를 차례로 둘러봤다.
서울시는 이번 센터를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상징적 성과로 평가하며, 자치구별 수변활력거점 1곳씩을 조성하는 목표 아래 현재까지 홍제천 ‘카페폭포’, 도림천 ‘공유형 수변테라스’ 등 14개소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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