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외식업 맞춤형 직무교육·구인구직 연계 사업 첫 운영

김명희 기자

등록 2025-09-26 09:59

서울 중구가 직무교육을 통해 인재를 키우고 구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 외식업 특화 직무양성과정’과 ‘외식업 구인·구직 연계 사업’을 처음 운영한다.


 외식업 특화 일자리 사업 홍보 포스터.

구는 10월 1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숭의여자대학교에서 ‘2025 외식업 특화 직무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숭의여대와 동국대 RISE사업단이 함께 설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지자체·대학·산업체가 협력해 운영된다.


교육은 ▲레스토랑 매니저 아카데미 ▲카페&바 서비스 트레이닝 스쿨 ▲홈베이킹 클래스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외식업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기초부터 심화까지 이론과 실습을 제공해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25세 이상 외식업 취·창업에 관심 있는 구민으로, 다문화가정과 등록외국인 등 취업 취약계층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10월 10일까지 홍보물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과정별 기초 이상을 수료한 주민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중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 연계를 지원받는다.


구는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력해 ‘맛있는 일자리, 외식업 구인·구직 연계 사업’도 병행한다. 서울 중구 소재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매니저·요리사·홀서빙·주방보조 등 다양한 직종을 포함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도 한국어 구사 능력과 취업 비자를 갖추면 신청 가능하다.


구직자는 현장 접수 후 전화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고, 구인 업체는 이용자 등록 후 구인 신청을 하면 된다. 접수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 02-2238-9297)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외식업에 관심 있는 구민들이 전문 역량을 키우고 취업·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등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지원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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