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망우문화마당’을 조성하고 준공을 기념해 오는 9월 23일 가을음악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 공간을 선보인다.
역사 품은 망우에 문화를 심다…중랑구, 망우문화마당 준공.
망우문화마당은 역사적 가치와 자연환경을 함께 간직한 망우역사문화공원 안에 마련된 공간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더욱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는 이 공간을 거점으로 계절별 문화행사, 생활예술 공연,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구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근현대 인물들의 묘역과 아름다운 산책로를 품고 있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장소로 꼽힌다. 이번에 조성된 망우문화마당은 이러한 공간적 특성과 결합해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을 기념하는 ‘가을음악회’는 9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망우문화마당에서 열리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빈채’, 뮤지컬 갈라공연팀 ‘뮤럽’, ‘중랑1호 우리동네키움센터’ 어린이들의 플루트 연주와 합창, ‘강창련’ 앙상블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세대 간 소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주민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로 마련된 만큼 참여 열기가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문화마당 조성으로 구민이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새롭게 탄생했다”며 “앞으로도 망우역사문화공원이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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