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불암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해 아이들이 숲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며 생태를 배우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원구 유아숲 가족축제 모습.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는 27일(토) 불암산 유아숲체험원 일대에서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숲과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생태를 배우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줄 체험부스 9개와 다양한 부대공연이 마련된다. 체험부스에서는 나뭇잎 관찰과 도장 찍기, 거미줄 곤충 다트 놀이, 누에고치 방울꽃 만들기, 숲속 전래놀이, 지렁이 달리기 등 생태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친밀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는 새롭게 조성된 불암산 피크닉장에서 마술쇼, 버블쇼, 벌룬쇼 등 흥미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체험과 공연을 마친 방문객들은 책쉼터 ‘방긋’과 피크닉장에서 책을 읽거나 가족과 함께 도시락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노원구는 불암산뿐 아니라 수락산, 영축산, 태릉, 노원골 등 총 5곳의 유아숲체험장을 운영하며 지역 내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배움과 놀이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락산 유아숲체험장에는 체험형 목재 트리하우스를 설치해 숲 속 모험과 탐험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숲속에서 뛰놀며 자연을 체험하는 것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이자 힐링”이라며 “아이들이 유아숲 체험을 통해 사회성 발달과 정서적 성장, 인지적 자아 형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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