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추석을 앞두고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 일대에서 '고흥 직거래장터'와 '전남 직거래장터'를 차례로 개최한다.
2024 고흥직거래장터를 방문한 주민들.노원구는 매년 직거래장터를 통해 구민들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의 기회를 마련해왔다. 올해는 행사를 한층 확대해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꾸몄다.
먼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계근린공원에서 '고흥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은 낮 12시에 종료된다.
장터에서는 고흥한우, 반건조생선, 건어물, 쌀, 유자, 미역, 젓갈류 등 100여 개 품목이 판매된다. 특히 고흥한우는 매일 2회 시식행사가 마련돼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시식은 한정된 수량으로 운영된다.
이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전남 직거래장터'가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마지막 날은 오후 4시에 문을 닫는다.
이번 장터에는 전남 21개 시군, 60개 업체가 참여해 90개 부스를 운영하고, 산지 직송 농축산물 100여 개 품목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5만 원 이상 구매 시 5km 이내 퀵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체험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룰렛 이벤트와 김장 체험 ‘김치대전’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전통문화 놀이마당, 현장 경매쇼, 보부상 라이브 경매 등도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흥미를 끈다.
공연 무대도 다채롭다. 가수 염유리·김소연이 참여하는 ‘트롯대전’, 나영·정슬의 EDM 트롯 무대, 버스킹 공연, 오셰득 셰프의 쿠킹쇼가 펼쳐진다.
공연은 중계근린공원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며, 등나무근린공원에서는 2원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귀농·귀촌 상담 부스와 식품명인 홍보관도 운영돼 정보 교류와 지역 문화 확산의 장이 마련된다.
개장식은 9월 26일 오후 3시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다. 트롯가수 박지현과 조째즈의 축하 무대, 길놀이 공연이 분위기를 돋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 직거래장터는 장을 보는 즐거움뿐 아니라 공연과 체험까지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추석을 앞두고 신선한 먹거리를 장만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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