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관광 명소와 골목상권을 잇는 ‘마포순환열차버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QR 기반 잔여 좌석 안내와 카카오 T 앱 원스톱 예약·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마포 주요 관광지와 11대 상권을 누비는 마포순환열차버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9월 1일부터 마포순환열차버스 각 정류소에 QR 기반 실시간 정보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용객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버스별 잔여 좌석과 차량 위치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안내는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제공돼 외국인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난 8월 13일부터 (주)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해 카카오 T 앱 내에서도 마포순환열차버스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시작됐다.
기존에는 관광정보센터나 키오스크, 버스 내에서 현장 구매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카카오 T 앱까지 예약 채널을 확대하면서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앱 내 여행탭의 시티투어 아이콘을 선택하면 상세 이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마포순환열차버스는 ‘마포상생앱’에서도 원스톱 예매와 결제가 가능하며, 실시간 운행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다.
마포순환열차버스는 대형버스가 접근하기 어려운 골목을 누비며 마포의 주요 관광지와 11개 상권을 연결한다. 17개 정류소를 순환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망원한강공원 등을 경유한다.
하루 12회 운행하며, 요금은 성인 5,500원, 청소년 3,500원, 경로·어린이 3,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마포구 관광정책과(☎02-3153-8673)로 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잔여 좌석 안내로 불필요한 대기를 줄이고, 카카오 T 원스톱 서비스로 이용 편의를 높였다”며 “마포순환열차버스가 스마트 서비스와 결합해 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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