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 13일 LF스퀘어 양주점 야외광장에서 ‘2025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2차’를 열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양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기버마켓’ 2차, 시민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7곳, 예비사회적기업 4곳, 협동조합 2곳, 공동체 4곳, 유관기관 5곳 등 총 25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지역 사회적경제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주요 참여 기업으로는 ㈜감성로컬라이언스, 해피트리협동조합, 슬로우팩리협동조합,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 소소한플리마켓팀 등이 포함됐다.
시민들은 ㈜감성로컬라이언스의 제로웨이스트 제품, 해피트리협동조합의 율무떡과 인절미, 슬로우팩리협동조합의 브로니커피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특히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의 수제맥주와 소소한플리마켓팀의 천연비누, 업사이클 액세서리 등은 친환경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와인 시음, 양말목 공예, 모바일 미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었고, 공정무역 홍보관에서는 윤리적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됐다. 개막식 이후에는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참여 기업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주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도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기적인 나눔장터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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