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교육 소외 고교생·청년 대상 무료 화상영어 지원

김명희 기자

등록 2025-08-01 09:06

서울 중구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고등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의 1:1 화상영어 수업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 중구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고등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원어민과의 1:1 화상영어 수업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중구는 서울시의 ‘2025 원어민 화상영어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화상영어 수업을 운영한다. 수업은 원어민 강사와의 1:1 수업으로 진행되며, 학습자의 영어 수준에 맞춰 사전 레벨테스트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고등학생은 주당 90분, 청년은 주당 60분의 수업을 받게 되며, 수업 요일과 시간은 개인 일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고등학생 또는 만 24세 이하 청년으로, ‘서울런’에 가입했거나 가입 자격을 갖춰야 한다. 가입 자격은 ▲중위소득 60% 이하 가구 ▲법정 한부모가족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가족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가족돌봄청년 ▲건강장애학생 ▲관외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 등이다.


총 모집 인원은 25명이며, 8월 6일까지 중구의 온라인 플랫폼 ‘AI내편중구’(myhand.junggu.seoul.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다만 수업 이수율이 70% 미만일 경우 중도 수강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성실한 참여가 필수다.


이번 사업은 영어 교육에 소외된 고등학생과 청년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실질적 영어 소통 능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화상영어 지원 사업이 영어학습 환경이 열악한 학생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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