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여름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2025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농수산물시장을 방문했다.여름 보양식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외국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원산지를 허위 표시하는 사례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소비자 피해 예방과 안전한 식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이번 점검에 나섰다.
이번 특별 점검은 관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수산물 유통·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 표시 등 위반 가능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점검 기간은 8월 1일까지다.
주요 점검 품목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뱀장어와 미꾸라지를 비롯해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활 참돔, 낙지, 가리비, 냉동 오징어 등이다.
구는 공무원과 농수산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려 원산지 표시 기준 준수 여부, 표시 내용의 손상 및 변경 가능성, 외국산과 국내산 혼합 판매 여부 등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원산지 단속 정보 통합관리시스템에 기록되며,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심각한 경우 고발 조치도 이뤄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 부정 유통 위험이 크다”며 “이번 점검으로 허위 표시를 근절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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