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새마을회가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가평군에 자원봉사자 40명을 파견해 구호물품 전달과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성북구 새마을회가 가평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가졌다.
서울 성북구 새마을회(회장 천복성)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기 가평군에 자원봉사자 40명을 보내 수해 복구 활동을 벌였다. 가평군은 주택과 농경지 침수, 기반 시설 유실 등 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성북구 새마을회는 가평군 상면 행정복지센터에 1,1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컵밥, 컵라면 등 간편식품과 반팔·긴팔 의류 650벌을 준비해 현지 주민들이 일상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사전 협의를 통해 선정됐다.
복구 작업은 가평군 북면 백둔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침수 주택과 농경지의 잔해물 및 토사를 제거하는 데 힘썼다. 폭염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하며 수해민의 고통을 덜고자 노력했다.
천복성 성북구 새마을회장은 “원래 예정됐던 하계수련회를 취소하고 피해 지역 지원을 우선하기로 결정했다”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한마음으로 모여 수해 복구 봉사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이번 일정에 동참해 “성북 새마을회의 헌신적인 봉사 활동이 자매도시 가평군 수해 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연대와 협력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성북구 새마을회는 약 1,500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환경정화, 농촌 일손 돕기,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확산 때는 방역을 선도하며 주민 안전에 기여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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